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HOT (해체이후 각 멤버별 활동)

Posted by Drunken [Y]
2017. 9. 6. 03:00 카테고리 없음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HOT를 포스팅 해본다. 다시 생각을 해봐도 HOT는 한 시대를 풍미 할 만큼의 뛰어난 그룹임이 분명한거 같다. 서태지와아이들의 뒤를 이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진 대형기획사에서 만들어낸 첫 창작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체이후 멤버별 활동및 주요사건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HOT의 리더인 문희준이다. 문희준은 해체이후 솔로음반을 락을 가지고 대중앞에 나타났으며, 그 이후로 많은 안티팬을 갖게되었다. 문희준에 대한 안티 행위에는 문희준의 음악 실력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대개 외모나 와전된 발언을 비하하는 인신 공격 수준의 단순한 비난이었다. 그들은 은어로 10대 열성 소녀팬들을 비하하기 위해 속칭 빠순이라 지칭하였으며, 문희준을 무뇌충(無腦蟲)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때 만들어진 빠순이라는 은어는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심지어 연예 뉴스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디시인사이드나 웃긴대학과 같은 커뮤니티 웹사이트에서 속칭 필수요소가 된 문희준을 희화화한 합성사진과 유행어들이 끊임없이 폭발적으로 만들어졌다. 그의 노래 가사 중의 일부를 따온, 뷁과 같은 부정적인 속어도 유행하였다.한 웹사이트에서 주최한 《2003 최악의 딴따라 워스트 어워드》에서 “최악의 가수 부문” 및 무려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오를 정도로 가수 문희준에 대한 안티 행위는 특히 2002년 무렵부터 집요해졌다. 안티들의 기세에 힘입어 김구라는 자신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문희준에게 인신공격이 포함된 심한 욕설을 퍼붓기도 하였다. 그의 발언들은 이른바 ‘문희준 어록’이라 불리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하지만, 그 내용중 대부분은 문희준을 의도적으로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위사실이 대부분이며 안티들이 지적하는 이른바 ‘건방진’ 언행들은 대부분 신문 기사나 네티즌들의 입을 통해 전파되면서 지나치게 과장된 내용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팬들의 웹상에서의 말 실수를 문희준의 말 실수로 오해한 내용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무려 100만 여건의 악플이 달린 네이버 뉴스의 댓글은 국내 뉴스 댓글중 기네스에 오르며 안티계의 최고봉으로 정점에 이른다.이러한 안티들의 행동은 문희준이 2007년 11월 20일에 현역 만기 제대한 이후 대부분 사그라들었다.후에, 김구라는 '문희준은 보살'이란 말과 함께 문희준에게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이 퍼부었던 인신공격들에 대한 사죄의 뜻을 밝혔다.그 이후에 꾸준한 방송 활동을 하며, 안티가 많았던 그때를 회상하며, 각종 예능에 많이 출연을 하였으며, 근래에는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양과 결혼을 하여, 잘 살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그다음은 HOT의 장우혁이다.  장우혁은 해체 이후 jtL을 거쳐 2005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댄스계의 전설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춤꾼으로 각광받던 그가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를 탈피, 강한 남자로의 변신을 꾀한 솔로 1집 《No More Drama》은 지지 않는 태양, Flip Reverse, Red Sun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또한 WH CREATIVE 대표, 댄스스쿨 뉴웨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역시 춤꾼은 춤꾼이였나보다. 하지만, 장우혁은 활동때 이후에는 방송활동이 거즘 없어, 팬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멤버중 한명이다.  다음 멤버인 강타는 자신만의 솔로앨범을 내어서 2001년 <북극성>으로 솔로활동을 시작하여, <스물 셋>으로 활동을 이어감.

2002년 2집 Pine Tree, 2003년 1st Concert Pinetree, 2003년 S 1집 Fr.in.Cl., 2005년 3집 Persona, 2006년 강타 & 바네스 Scandal, 2008년 4 집Eternity - 영원 등의 앨범 발매. 2003년에는 프로젝트 그룹 S의 멤버로, 2006년에는 그룹 강타 앤 바네스로 활동하였다. 또한 H.O.T 3 《빛》의 작사작곡 등 작업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프로듀서로써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활발한 활동. 프로듀서로서 강타는 솔로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발라드를 만들어갔으며, S와 강타&바네스 앨범에서는 좀 더 새로운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Eternity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발라드 세계속에서 가장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선율로 집약하여 앨범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2010년 2월 19일 8 사단 수색대대에서 2년 간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였다. 또한 강타는 현재는 SM엔터테인먼트에 이사로 활동중이다. 다음 멤버는 토니는, jtL 활동을 거쳐 2004년 10월, 1집 앨범《Believe》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했다.〈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유추프라카치아〉등 감성적인 댄스곡들과 상상플러스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4년부터 티엔 엔터테인먼트와 교복 회사 스쿨룩스 등의 사업을 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1년에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2008년 11월 4일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입대해 부산 53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서울 용산 국방홍보지원대로 차출되어 국군방송에서 〈토니안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일 플러스 성공〉등 DJ와 MC로 활약하다가 2010년 9월 14일에 만기 제대했다. 제대 후에도 20세기 미소년 등의 방송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김재덕과 함께 설립한 티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 현재는 미운우리새끼라는 SBS 예능 방송에 출연을 하며, 인지도가 많이 올라간 상태이다.

마지막 멤버인 이재원은 jtL을 거쳐 솔로 활동을 하였다. 대표 곡으로 'l'm so hot', 'No Pain, No Gain' 등이 있다. 하지만, 5멤버중 HOT당시 가장 인지도도 낮았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솔로 활동도 크게 성공을 못하였으며, 방송에서도 거의 찾아 볼수가 없다.

이로서 HOT의 데뷔때부터 해체, 각 멤버별 활동까지 훑어 보았는데, 솔직히 지금의 모습들 보다는 예전 그때 그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은거 같다.